보험료 오를 때마다 걱정되시죠?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릅니다. 부담은 늘지만, 암환자 치료비는 줄어듭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건강보험료 고지서 받고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한 인상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주변에 암환자를 둔 가족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2026년도 건강보험료 인상 내용과 함께, 다발골수종 같은 혈액암 치료비 경감 혜택까지 꼼꼼히 정리해 봤어요.
함께 살펴보시죠!
목차
2026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안
2026년 건강보험료율이 결국 인상됐습니다.
지난 8월 28일 🏛️보건복지부 정책 브리핑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026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48%p 오른 7.19%로 확정했습니다.
2년 연속 동결됐던 보험료가 다시 오르게 된 거죠.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의료재정의 현실과 정부의 보장성 확대 의지를 모두 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건보료 인상 배경과 정부 입장
| 구분 | 내용 |
|---|---|
| 인상률 | 1.48%p 인상 (2025: 5.71% → 2026: 7.19%) |
| 인상 이유 | 수입 기반 약화, 필수의료 확대, 지출 증가 예상 |
| 정부 입장 | 지출 효율화 병행, 고물가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 |
정부는 이번 인상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지출 효율화를 통해 보험 재정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올릴 만큼 올리고 쓸 곳에 제대로 쓰겠다는 의미겠죠.
직장·지역가입자별 보험료 변화
그렇다면 우리 지갑엔 어떤 변화가 올까요? 실제 보험료 인상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158,464원 → 160,699원 (약 2,235원 인상)
- 지역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88,962원 → 90,242원 (약 1,280원 인상)
이 금액이 크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더 많이 걷는 만큼 더 나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느냐
겠죠.
암 치료제 급여 확대: 다발골수종
다발골수종이라는 질병, 혹시 들어보셨나요?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대표적인 3대 혈액암으로 꼽히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병의 치료 비용이 엄청나다는 점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보건복지부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쓰이는 다라투무맙 주사제에 대해
기존 1차 및 4차 이상 치료 단계에서만 적용하던 급여 기준을
2차 이상 치료 단계까지 확대
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2차 치료에서는 병용요법 사용 시에도 본인 부담으로 치료해야 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니 환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클 수밖에 없죠.
치료비 부담 얼마나 줄어들까?
가장 궁금한 건 이거죠. "얼마나 줄어드는데?" 라는 질문.
복지부에 따르면, 다발골수종 환자의 연간 치료비는 기존 약 8,320만 원에 달했어요.
이걸 전부 본인이 부담하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이제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 부담률 5% 기준으로 환자가 내야 하는 비용은 약 416만 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 기존 비용: 연간 약 83,200,000원 (전액 본인 부담)
- 급여 확대 후: 본인 부담 약 4,160,000원 수준 (95% 절감 효과)
이 정도면 정말 '숨통'이 트이는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환자나 가족 입장에서는 너무도 절실한 변화였으니까요.
복지부의 향후 보장성 강화 계획
보건복지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시작일 뿐, 앞으로도 간병비, 희귀난치질환, 중증 질환 등에 대한 보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 꼭 필요한 곳에 쓰겠습니다.” 이 말, 진짜였으면 좋겠죠?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병원에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2025년 대비 1.48%포인트 오른 7.19%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2년 연속 동결되었던 보험료율의 첫인상입니다.
2026년 기준 직장가입자 평균 보험료는 160,699원, 지역가입자는 90,242원으로 각각 약 2,200원, 1,280원 정도 인상됩니다.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대표적인 3대 혈액암 중 하나로,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암화 되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암입니다.
본인부담률 5% 기준으로 환자가 연간 약 416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기존에는 8,320만 원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정부는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방침이지만, 필수의료 확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인상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간병비, 중증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고비용 의료영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보장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