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때문에 비행기가 지연된다면 어떨까요? 이제 그 걱정 줄이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처럼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기내 보조배터리 관련 보안 검색에서 한 번쯤 번거로움을 겪어보셨을 텐데요.
특히 최근 들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마침내 국토교통부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니,
오늘은 그 핵심 내용들을 찬찬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바뀌는 기내 보조배터리 규정,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목차
절연테이프 제공으로 단락 방지
기존에는 보조배터리 단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및 기내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해 왔어요.
하지만 이 방식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체하게 되었죠.
오는 9월 1일부터는 모든 국적 항공편에서
비닐봉지 대신 절연테이프
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 절연테이프는 보조배터리의 금속 단자를 감싸서 단락(합선) 위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요.
수속 카운터, 보안 검색대, 탑승 게이트는 물론이고, 비행기 내에서도 요청 시 제공받을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특히 기내 화재 예방 측면에서도 이 작은 변화가 큰 안전을 만들어내는 셈이죠.
승객이 직접 준비한 비닐포장이나 절연처리 장비도 사용 가능합니다.
즉, 유연한 자율보호 방식과 정부 제공 시스템이 병행되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뜻이에요.
격리보관백(Fire Bag) 비치 의무화
이번 대책의 핵심은 격리보관백(Fire Containment Bag)의 전면 비치입니다.
국적 항공사 모든 항공편에 최소 2개 이상이 탑재되어야 하며,
이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내 화재를 격리·차단하기 위한 필수 장비예요.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진압 후, 해당 기기를 이 보관백에 넣어 기압과 온도 변화에 따른 2차 화재 방지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종이박스나 덮개 등 임시 대안만 사용됐는데, 이젠 국제 항공 기준에 맞는 장비를 정식으로 도입하는 것이죠.
| 구분 | 기존 방식 | 9월 1일 이후 |
|---|---|---|
| 보호 장비 | 종이박스, 일반 덮개 | 격리보관백 (Fire Bag) |
| 탑재 기준 | 기내 상황에 따라 임의 비치 | 전 항공편 2개 이상 필수 |
온도감응형 스티커로 조기 인지
화재의 전조 증상 중 하나는 온도 상승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조기에 인식할 수 있도록, 기내 선반 외부에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습니다.
이 스티커는 온도가 상승하면 색상이 변해 위험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장치예요.
이는 기내 승무원뿐 아니라 승객들도 즉각 온도 이상을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은밀한 발열을 탐지하는 데 매우 유용하죠.
- 색상 변화로 온도 상승 감지 가능
- 기내 선반 외부에 순차적 부착
- 승객도 위험 조기 인식 가능
기내 화재 대응 훈련 강화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의 폭발, 발화는 대부분 예고 없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번 정책에서는 기내 화재 발생 시 승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되었어요.
이제는 단순 시나리오형 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처럼 소화기 작동, 격리보관백 사용, 승객 대피 유도 등의 훈련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항공사는 훈련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야 하고, 국토부의 감독도 강화돼요.
이렇게 실제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화재 발생 시 초동 조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승객이 많은 국제선 장거리 노선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겠죠.
승객 안내 및 방송 확대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객 스스로가 안전 지침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에요.
이번 보완대책에서는 기내 방송과 승무원 구두 안내의 빈도와 범위가 확대됩니다.
| 항목 | 기존 | 개편 후 |
|---|---|---|
| 기내 방송 | 1회 | 2회 이상 반복 안내 |
| 탑승 시 구두 안내 | 선택적 시행 | 모든 구역별 승무원 직접 안내 |
이렇게 안내 강화를 통해, 보조배터리 기내 보관 금지 등 민감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항공사 점검 및 국제 기준 협의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이행 점검도 함께 시행합니다.
9월 한 달 동안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 및 감독 활동을 벌이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개선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했죠.
- 항공사별 실행 상태 정기 보고
- 미이행 시 행정 조치 가능
-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기구와 정책 조율
궁극적으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개편이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진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위탁 수하물은 불가하며 반드시 기내 반입해야 하며, 절연처리 등 안전장치를 해야 합니다.
특히 9월부터는 절연테이프 제공이 강화되므로, 기내 화재 예방을 위해 필히 단락 방지를 해야 합니다.
그렇진 않지만, 수속 카운터나 탑승구, 기내에서 요청 시 받을 수 있습니다. 없더라도 현장에서 대체 수단이 제공됩니다.
보조배터리를 비닐봉지에 싸 오셔도 무방하나, 절연테이프 사용이 권장됩니다.
보통은 승무원이 보관하며 일반인이 열람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화재 상황에서만 사용됩니다.
사고 발생 시 기기를 격리 보관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장비이며, 일반 탑승객은 접근하지 않습니다.
기내 선반 외부에 부착되며, 일부 항공사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 중입니다.
승객 스스로도 발열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조기 대응에 유용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모든 국적 항공편에 적용됩니다.
해당 제도는 화재 방지 및 국제 기준 부합을 위한 장기적 안전정책의 일환입니다.
✅ 마무리하며
기내에서의 안전은 승무원과 항공사의 몫이지만,
이제는 승객 여러분의 작은 실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시대이니만큼, 이번 개편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숙지하고 여행에 나선다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이 될 거예요. 절연테이프도 꼭 챙기시고, 비행기 탑승 전엔 안내 방송도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