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양평군, 과연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매일 700명 넘게 방문하는 복지관부터 AI 돌봄까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안녕하세요, 최근 가족 중 한 분이 양평으로 이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복지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우연히 📎 아시아경제 원문 보기에서 전진선 군수의 노인복지 인터뷰를 접했는데요,
그 내용이 너무 좋아서 공유드리고 싶어요.
✔️ 목 차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양평군의 현실
경기도 양평군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약 4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무려 32%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비율은 단순한 고령화 단계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요, 이는 OECD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초고령 사회는 단순히 복지 혜택의 확대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구조 재설계를 요구하는 과제입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를 ‘위기이자 기회’로 받아들이고,
노인의 존엄성과 자립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단순한 돌봄 중심의 복지를 넘어서, ‘존경받는 노년’, ‘행복한 노후’를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삼았고요.
실제로 양평군은 예산뿐 아니라 인적·제도적 역량을 총동원해 노인복지에 집중 투자 중입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하루 700명 방문의 비결
양평군노인복지관은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제2의 집’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이 복지관은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자랑합니다.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학습과 교류,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했죠.
| 지원 영역 | 주요 프로그램 |
|---|---|
| 평생교육·취미 | 정보화, 외국어, 요리, 예술, 체육 등 108개 이상 |
| 지역복지사업 | 경로당 지원, 돌봄 연계 |
| 건강생활지원 | 운동, 헬스, 정서관리, 건강 상담 |
디지털 시대, 정보화 교육과 자격증 과정
AI, 스마트폰, 컴퓨터… 어르신들에게 이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양평군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스마트폰 활용법, 인터넷 뱅킹, AI 기초 이해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죠.
- AI 기초 활용 - AI 스피커, 챗봇 체험
- 파크골프 지도자반 - 전문 자격 취득 후 강사 활동 가능
-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 실습형 자격 교육, 60세 이후 재취업 연계
실생활 밀착형 노인대학 운영 현황
양평군은 지역 내 거점별로 세 곳의 노인대학을 운영 중입니다.
바로 양평읍의 ‘명문대학’, 용문면의 ‘동부노인대학’, 서종면의 ‘서부노인대학’이 그것이죠.
어르신들이 장거리 이동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단순 교육 그 이상으로,
지역 기반 커뮤니티 구축
의 초석이 되고 있어요.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양·건강·여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교통안전, 성 인지 교육, 금융사기 예방법, 치매 예방 등 고령층 맞춤형 커리큘럼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접근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이 강점이에요.
치매안심센터 직영화와 AI 안부 살핌
치매는 노년기의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죠. 양평군은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존 위탁 운영이던 치매안심센터를 2025년부터 직영 체계로 전환해 보다 전문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등록된 치매 환자만 해도 약 2,000명에 이르며, 조기 진단 및 정기적 인지교육, 복약지도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기억 담은 양평청춘열차’라는 감성적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방문 치매검진, 인지놀이, 회상치료 등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 항목 | 내용 |
|---|---|
| 치매안심센터 | 등록관리, 인지평가, 약물 지도, 조호물품 지원 |
| AI 안부살핌 | 전력량·데이터 분석 통한 고독사 예방 및 응급 대응 |
| 기억담은 열차 | 경로당 순회 검진 및 치매 예방 인지 프로그램 운영 |
교통비 지원과 전진선 군수의 비전
- 2025년 10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교통비 연 36만 원 지원
- 수도권 광역버스, 마을버스, GTX 요금 전면 지원
전진선 군수는 “노년은 존중받아야 할 시간이며, 우리는 그 시간을 축제로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말처럼, 양평군의 다양한 시도는 대한민국 고령사회 정책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네, 현재 양평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32%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입니다.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하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며, 이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복합 복지시설로, 평생학습과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활용법, AI 기초 교육, 컴퓨터 실생활 활용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되어, 조기검진·인지교육·조호물품 지원 등이 제공됩니다.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해, 고독사와 응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양평군의 노인복지 정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어르신의 삶 전체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전진선 군수의 철학이 곳곳에 묻어나는 정책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지역은 어떤 노인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