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창준의 고백(우울증, 트라우마, 아내의 위로)

by p-grant 2025. 8. 16.
반응형

김창준의 고백(우울증, 트라우마, 아내의 위로)
tv리포트 양원모 기자 기사

 

"70세 원조 미남 개그맨, 그가 밝힌 10년 우울증과 평생의 트라우마… 그리고 아내의 말 한마디가 모든 걸 바꿨다."

여러분, 요즘 따라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가 유난히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죠.

저도 그랬어요. 지난 목요일 밤, MBN '특종세상'을 보다가 그만 울컥하고 말았거든요.

개그계의 전설이자 '원조 미남'으로 불렸던 김창준 선생님의 인생 고백, 들어보셨나요?

그 누구보다 반듯하고 유쾌했던 얼굴 뒤에 이렇게 깊은 상처와 고통이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그 시간을 함께 이겨낸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였죠.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드릴게요.

 

 

김창준의 고백(우울증, 트라우마, 아내의 위로)
tv리포트 양원모 기자 기사

원조 미남 개그맨의 또 다른 삶

1982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김창준은 ‘원조 미남 개그맨’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그는 현재 나이트클럽과 라이브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며 DJ로 활약 중입니다.

그것도 “현존 최고령 DJ”로 말이죠.

 

그런 모습만 보면 ‘여전히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구나’ 싶겠지만, 그 이면에는 말 못 할 아픔이 숨어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는 웃음을 주지만, 무대 밖에서는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의 고백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김창준의 고백(우울증, 트라우마, 아내의 위로)
tv리포트 양원모 기자 기사

생계를 위한 고깃집, 그리고 트라우마

한때 개그맨으로 활동이 뜸해졌을 무렵, 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깃집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외식업이 아니라, 매일같이 직접 고기를 굽고, 손님을 응대하며 밤늦게까지 일해야 했죠.

하루 종일 불 앞에 서 있다 보니 머리는 아프고, 숯불가스에 노출되며 눈까지 따가운 날들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고깃집 운영 요소 문제점
고객 응대 및 술자리 지속적 음주로 건강 저하
숯불 연기 노출 호흡기 문제 및 두통 유발
정신적 스트레스 어린 시절 부모님 연탄가스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재발

특히 부모님의 연탄가스 사고로 인해 형성된 가스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르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가 보여준 눈빛은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김창준의 고백(우울증, 트라우마, 아내의 위로)
tv리포트 양원모 기자 기사

팬데믹 이후 찾아온 우울의 그림자

고깃집은 결국 1년 3개월 만에 폐업했습니다.

건물주가 건물을 경매로 넘겨버렸기 때문이었죠.

그 후로 찾아온 건 코로나19 팬데믹. 일거리는 뚝 끊기고, 공연도 없어졌고, 그는 점점 침묵 속에 갇혀갔습니다.

 

  • 폐업 이후 생활비 부족
  • 외부 활동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
  •  
  •  
  •  
  •  
  • ‘버티는 삶’에 남은 마음의 조각
  •  
  • 그는 결국 평수를 줄이고 이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 “최후의 수단이 집 평수 줄이는 거였어요. 마음은 이미 다 깨지고 박살난 상태였고, 그냥 버티고 살았어요.”라는 말이
  • 너무나도 현실적이면서 슬펐습니다.
  • 변화 이유
    넓은 집 → 작은 집으로 이사 경제적 이유 + 심리적 압박
    활동적 생활 → 집에만 머무름 일거리 단절 및 우울감
    무대 복귀 중단 심리적 불안정
    아내의 눈물 한 방울, 그 위로의 힘
    • “당신을 불러줬다는 건 대단한 거야.” – 자존감 회복을 위한 긍정 메시지
    • “지금 당신이 필요한 사람이야.” – 존재의 가치 부여
    • “우리가 함께 버티자.” – 관계 회복의 연결고리
    그녀의 응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힘이었습니다.
  • 그 덕분에 김창준은 오늘도 무대에 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죠.
  •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  

  • Q 김창준은 왜 우울증을 겪게 되었나요?

    고깃집 운영 중 극심한 스트레스, 과거 연탄가스 사고 트라우마, 팬데믹으로 인한 일거리 단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A 우울증의 원인은 환경적, 심리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Q 김창준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현재 나이트클럽과 라이브클럽에서 DJ 및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령 DJ로 불립니다.

    A 최고령 DJ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Q 고깃집 폐업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운영 1년 3개월 만에 건물주가 건물을 경매로 넘기면서, 불가피하게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A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폐업이었습니다.
     
    Q 아내는 어떤 방식으로 위로했나요?

    아내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말과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김창준을 다독였습니다. 특히 “그 나이에 불렀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A 말 한마디로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운 존재였습니다.
     
    Q ‘특종세상’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MBN에서 방영 중인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진솔한 삶을 조명하는 콘텐츠입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A 감동적인 휴먼스토리 중심의 밀착 다큐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삶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수 있죠.
  • 오늘 소개한 김창준 씨의 이야기처럼요.
  • 하지만 그 터널 끝에 누군가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혹시 주변에 지치고 무기력해하는 분이 있다면, 따뜻한 말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 그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
  •  
  • MBN 📎 특종세상 기사 보기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 유명인들의 삶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그들이 겪은 인간적인 고통, 희망, 회복을 조명해요.
  • 이런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도 김창준을 붙잡아준 건 아내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 10살 연하의 아내는 그가 힘들어할 때면 조용히 옆에서 위로를 건넸다고 해요.
  • “나는 참고 이기려고 하는데, 왜 맨날 그러냐, 당신까지 그러면 어떡하냐.” 그 말에 그는 다시 힘을 냈다고 합니다.
  •  
  • 사실 우울증은 단기간의 감정 문제가 아니었어요.
  • 김창준은 방송에서 “무기력함이 벌써 10년은 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일거리가 끊기고, 수입도 끊기면서 ‘무기력과 자괴감’이 동시에 찾아왔던 때였다고 해요.
반응형